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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서로 다름을 인정하자

by 상상里 202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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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그레이 John Gray: 남녀의 차이를 화성과 금성이라는 비유로 풀어낸 세계 적인 베스트셀러《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시리즈의 저자이자 관계 상담 전문가. 남자의 차이에 대한 획기적인 관점을 이끌어냈다. 이 책은 전 세계의 수많은 연인과 부부가 서로를 바라보는 시각을 완전히 바꿔놓았으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사랑과 인생의 가치관을 제시했다. 미국 유일의 전국 신문인 《USA투데이》 에서 지난 25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책 10권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관계 상담가로 활동하면서 세미나와 상담센터를 운영해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줬고, 지금도 활발한 상담을 펼치고 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책표지 사진
이 책은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게 하며, 삶과 사랑의 모든 단계마다 관계 개선에 필요한 실용적인 방법을 조언한다. 

 

남녀의 차이 가치관 

 

화성인들은 능력과 효율, 업적을 중요시 여긴다. 

목적을 달성한다는 것은 그들에게 있어 자신들의 유능함을 입증하고 스스로 만족감을 얻는 데 매우 중요한 것이다. 

사람들이나 느낌보다는 '사물'과 '사실'에 더 관심이 많다. 

힘 좋은 차, 고성능 컴퓨터, 첨단 기계장치나 도구, 보다 진보된 기술 등 자신의 목표를 이룩하고 능력을 과시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물건'에 집착을 보인다. 

 

금성인들은 사랑, 개인 간의 친밀한 관계, 대화, 아름다움 등에 높은 가치를 둔다.

일보다 조화와 사랑으로 함께 어울려 사는 삶에 더 관심을 기울인다. 

그들에게는 개인적인 감정을 서로 나누는 것이  어떤 목표를 이룩하고 성공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느끼는 데서 엄청난 만족감을 느낀다. 

 

화성인과 금성인의 스트레스 대응법

화성인들은 기분이 안 좋을 때 무엇이 자기를 괴롭히고 있는지 좀처럼 이야기하지 않는다. 

조용히 자기만의 동굴에 들어가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그 문제를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서 동굴 밖으로 나온다. 

 

금성인들은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기분이 우울해지면 자기가 믿는 사람을 찾아가 문제를 이야기하여 감정의 공감대가 형성되면 기분이 풀린다. 자기 문제들을 다른 이와 나눈다는 것은 사랑과 신뢰의 표시가 되며, 기분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랑하는 친구가 있다는 것에 위로를 받는다. 

 

그들이 평화롭게 지낼 수 있었던 이유

화성인들은 우울한 기분을 떨쳐버리기 위해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금성인들의 욕구를 존중해 주며, 그가 해줄 말이 별로 없다고 해도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고, 

금성인들은 화성인들이 스트레스에 대응하려면 자기만의 동굴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여, 서로의 차이를 존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남자는 고무줄, 여자는 파도 같은 것

 

남자들은 고무줄과도 같다. 그들은 도로 잡아당겨질 때까지는 최대한 멀어지려는 특성이 있다. 한 여자를 사랑하고 있는 경우에도 때로 그녀와 멀어지고자 하는 욕구를 느낀다. 

남자들의 이러한 행동은 독립과 자율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상대로부터 충분한 거리까지 떨어지고 나면 그는 불현듯 사랑과 친밀감을 느끼게 되고, 도로 제자리로 돌아올 때 그는 멀어지기 이전의 친밀감을 자연스럽게 회복한다. 

 

여자는 파도와 같다.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때 여자의 자부심은 마치 파도처럼 오르내린다. 정말 기분이 좋아서 최고조에 이르렀다가도 갑자기 기분이 바뀌면 그녀의 파도는 사정없이 곤두박질친다. 그러나 이 추락은 매우 일시적인 것이다.

맨 밑바닥에 도달했다고 느끼는 순간 그녀의 기분은 어느새 바뀌어 자기 자신에 대해 다시 좋은 감정을 갖게 된다. 그녀의 파도는 저절로 위를 향해 솟아오르기 시작한다. 그녀가 맨 밑바닥에 다다랐을 때가 바로 감정의 대청소를 하는 시간이다. 

 

 

삶이란 밤과 낮, 열기와 냉기, 여름과 겨울, 봄과 가을 , 흐린 날과 개인 날이 반복되는 것처럼 리듬으로 가득 차 있다. 

그렇듯이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남자와 여자도 제각기의 리듬과 주기를 갖고 있다. 

남자들은 멀어졌다가 또 가까이 다가오고, 여자들은 자신과 남들에 대한 사랑의 오르내림을 반복한다. 

 

이성인 상대방이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모른다면 당신은 그 사람에게 숱한 마음의 상처를 입히고도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 또한 자신이 필요로 하는 사랑을 받지 못할 때 가장 마음의 상처를 받기 쉽다. 

 

 

남자가 필요로 하는 것

그가 자기를 위해 해주는 사소한 일들을 감지하고 그 호의를 고맙게 여긴다. 미소 띤 얼굴로 

"고마워요"라고 말하면 된다 

 

여자가 필요로 하는 것

"사랑은 결코 요청할 필요가 없는 것!" 이것이 금성인들의  모토이다. 대신 그녀는, 당신에게 만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 정도는 알아서 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 사소한 일이라도 도와주겠다고 말하는 연습을 하라. 

 

 

사랑의 계절 

연인 관계란 정원과 같다. 무성하게 잘 가꾸려면 꼬박꼬박 물을 줘야 하고, 계절은 물론 예측할 수 없는 날씨까지 참작해서 각별한 정성으로 보살펴야 한다. 새로 씨앗을 뿌리고 더러는 잡초도 뽑아야 할 것이다. 사랑의 마법이 꺼지지 않게 하려면 우리는 사랑의 계절을 알아야 하고, 사랑이 특별히 필요로 하는 자양분을 공급해야만 한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봄과 같다. 사랑에 여름이 오면 상대방이 그렇게 완벽하지 않으며, 두 사람의 관계를 가꿔나가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을이 되면 상대방의 불완전함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성숙한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겨울은 아직 해결되지 않고 남아 있는 고통과 어두운 면을 느껴보는 계절이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고독한 성자의 계절이며, 치유의 계절이다. 

그리고 다시 봄철의 따사로운 사랑을 받아들이게 된다. 

 

봄에는 모든 것이 쉽지만 여름에는 힘들여 노력해야 하고, 가을이 당신에게 풍요와 만족을 안겨주는 대신 겨울은 무척이나 허허롭다.  사랑에도 계절이 있다.

이성으로 인해 실망을 느끼게 될 때면 남자는 화성에서 왔고, 여자는 금성에서 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이 책은 읽으며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혼자 웃으면서 읽게 된다. 남자와 여자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를 변화시키려고 애쓰거나 맞서려고 하지 말고 그 다름을 편하게 받아들여 서로 존중하며 사랑하며 지낼 수 있으면 더없이 평화롭고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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