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a wonderful world!
처음 여자친구가 생길때까지 나는,
'누구든지 좋으니 사랑받고 싶다'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세상의 "진실"은 그렇지만은 않았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처음으로 연인 사이가 되었을때,
흑백으로 인쇄된 것처럼 지루한 일상에 색깔이 입혀졌다.
온 세상이 그녀를 중심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무언가를 해야할 때에도 그녀를 생각하고
혼자있을 때에도, 친구랑 같이 있을 때에도,
항상 그녀 생각 뿐이다.
언제나 함께 웃고,
이곳저곳 함께 다니며,
사소한 일로 다투기도 하고,
조그만 것에서도 행복을 느낀다.
생일에는 선물을 주고받고,
크리스마스에는 멋진 크리스마스트리를 함께 보러 가고,
특별한 날이 아니라더라도, 하루하루가 이벤트!
처음으로 여자친구가 생겼을때 생각했다.
"아, 내가 있을 곳은 바로 '여기'였구나"
나는 연민이나 사랑의 다른 점을 잘 모른다.
연민과 사랑의 구분을 못한다.
여기까지는 연민, 여기서 부터는 사랑, 과 같은.
친구들이 말했다.
"너는 진심으로 여자친구를 사랑하고 있나봐"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사랑받고 있는 것 같애"
이런 말을 들어도 와 닿지 않는다.
지금까지 여자친구에게
"사랑해"
라고 말해 본 적이 없다.
나는 사람들에게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 할 수가 없다.
그러나 언어를 넘어선 곳에서 느낄 수가 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이 감정은.
어느새인가 그곳에 있으며,
느끼지 못하면 존재하지 않는 것.
이게 바로 "삶" 과 같지 않은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멋진 일이다.
그런 것처럼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멋진 일이다.
"난 정말 살아있다"
라고 억지로 선언하지 않는다.
문득, 떠오른 생각.
"아, 나는 살려지고 있구나"
부모님에게, 가족에게, 친구들에게, 선생님에게, 연인에게,
만나는 사람들 모두에게 살려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나는 살아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사랑하는 것은
사랑받는 것
이다.
그리고, 사랑받는 것은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일방통행이 아니었구나.
그렇기에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면
누군가를 사랑하면 된다.
===이런 이유로 3초 세라피===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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