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오십은 늙지 않는다1 「성장하는 오십은 늙지 않는다」삶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정미숙: 독서로 갱년기를 극복하고 작가가 된 엄마. 「평범한 사람도 특별하게 만드는 독서의 기적」, 「우리는 책 읽는 가족입니다」를 출간하였고, '모녀 작자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운영하고 있다. 나를 사랑할 줄 아는 삶을 위하여 언제부터인가 엄마로서 최선의 삶을 살려고 노력해 왔다. 나를 사랑하며 산다는 게 어떤 것인지 몰랐고, 나만을 생각하며 나만을 위한 행동을 하면 이기주의자인 것 같고, 좋은 엄마가 아닌 것 같아서 항상 미안한 감정으로 돌아온다. 내가 주인공이 아닌 누군가의 서포트의 삶을 살아왔던 것이다. 어느 날 혼자 집안에 덩그러니 앉아 있는 자신을 보며, 나의 감정은 한없이 암울해지지 시작했다. 이런 감정을 함께 나눌 사람도 곁에 없고, 자신만을 탓하다 보니 하루가 저물어버린다. 다행히도 이렇.. 2021. 11. 20. 이전 1 다음